서해해경 여수항만VTS, 해상교통관제 업무 알리기에 나서
서해해경 여수항만VTS, 해상교통관제 업무 알리기에 나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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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 찾아 해상교통관제 홍보 프로그램 실시 -

서해해경이 진로탐색에 고민하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상교통관제센터 업무 알리기에 나섰다.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여수항만VTS(센터장 김재수)는 23일 광양시 진상면에 위치한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를 방문해 해상교통관제 홍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 견학이 아닌 VTS 관제사들이 학교를 직접 찾아 VTS 관제사가 되기 위한 입사 절차 등을 설명하면서, 학생들의 진로체험 학습에 도움을 주고 해상교통관제센터에 대한 이해도 높혔다.

또,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선박충돌과 같은 해상사고 발생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항로상 지그재그 운항하는 음주운항선박 적발 사례를 예로 들면서, 해상교통관제센터 업무의 다양성과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여수항만VTS 관계자는 “해양의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꿈을 크게 가져야 한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으로 해양강국으로 가기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