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토성면주민자치위원회 마을공동체사업 본격 시작
고성군, 토성면주민자치위원회 마을공동체사업 본격 시작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6-0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성군은 올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으로 휴경농지 경작을 통한 희망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토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형모)는 지역내 휴경농지 경작을 통한 재배 수익금으로 토성면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 및 사업 추진을 위해 ‘2016년 마을공동체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17일 토성면 성대리 일원 경작지 로타리 작업을 시작으로 서리태와 들깨 모종을 식재하는 등 본격적인 희망나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수확된 서리태를 각종 기관·단체, 기업체 및 주민 대상으로 판매한 수익금으로 토성면민을 위한 각종 문화행사 추진으로 문화소외지역인 토성면민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 및 전체적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며, 다양한 행사 및 사업 추진으로 주민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토성면민을 위한 문화행사 및 각종 사업 추진을 위하여 서리태 및 깨 등 경작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다.

토성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형모)는 지난 2014년부터 마을공동체 사업을 시작해 매년 서리태콩 재배수익금으로 정월대보름행사 및 각종 문화공연을 펼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혜택을 주기 위해 휴경농지 경작을 추진하여 오고 있다.

한편, 토성면(면장 김정인)은 매년 정월대보름 맞이 토성면민 화합 노래자랑, 토성면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 토성면 마을 벽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토성면 관계자는 “공동 경작을 통해 지역 주민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더불어 산다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