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봉화군,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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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토론회에서 우수사례 발표

 봉화군은 6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종합 토론회에서 지난달 실시한 물야저수지 붕괴‧침수 대응훈련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6 안전한국훈련 종합결과 보고 및 개선사항 토론을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우수 시군구‧공공기관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봉화군은 이번 토론회에서 김동룡 부군수가 단계별 훈련 상황, 훈련 성과 및 개선사항, 수범사례 등 전반적인 훈련내용에 대해 발표를 하였으며, 특히 자연재난(태풍)과 사회재난(저수지 붕괴)이 혼재된 복합재난을 기획한 점과 예방에서 대응‧수습‧복구‧이재민 구호까지 민관이 협력한 점, 드론 6기를 활용한 구호 훈련 등 재난구조‧구호시스템에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점 등을 수범사례로 꼽았다.

우수사례 발표 후 민간인 유공자에 대한 시상으로, 훈련 추진과정에서 단원들을 인솔하여 적극 참여하는 등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보여준 봉화군지역자율방재단 물야면 대표 김성헌(61세, 물야면 오록리)씨가 수상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지난 훈련에서 재난 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유기적인 협업체계가 잘 이루어졌다”며, “앞으로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여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