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사과 명품과원 조성 확대
영월군 사과 명품과원 조성 확대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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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군수 박선규)에서는 과수재배 적지 북상에 따른 사과 재배 주산지화를 위해 사과 명품과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사업은 도비사업으로 총사업비 280,000천 원(보조 196,000, 자부담 84,000)으로 4㏊의 면적에 사과 신규과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요 사업내용은 4선형 울타리식 지주시설과 관수시설 설치, 배수문제 해결을 위한 유공관 설치, 묘목식재 등 3분야로 추진하고 있다.

금년 7농가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4㏊의 사과 신규 과원조성을 추진 중으로 현재 2농가 1.3㏊는 과원조성이 완료되었으며, 5농가는 과원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의 주요 특징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소 신청면적을 0.3㏊이상으로 제한하고, 사업비는 0.1㏊당 700만 원으로 보조 70% 자부담 30%로 추진함으로써 과수 전업농 육성과 사과 과원조성 희망 농가에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이다.

현재 영월군의 사과 재배면적은 110㏊ 이며, 10년 후 재배면적 200㏊ 이상을 목표로 지속적인 면적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오 기술보급과장은 “이 사업은 고품질 과실생산과 우량품종 갱신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명품과원 조성을 통해 정예화·전업화로 사과 재배농가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