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홍 보러 고성 북천 및 자산천으로 오세요~
백일홍 보러 고성 북천 및 자산천으로 오세요~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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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북천 및 자산천 둔치 백일홍 군락지 조성 -

고성군은 북천과 자산천 일원에 식재한 형형색색 아름다운 백일홍이 만개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 여름에는 북천(간성읍 상리) 2ha 및 자산천(거진읍 자산리) 0.5ha에 백일홍 군락지를 조성하여 오는 8월 중순 까지 여름철 고성군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형형색색의 붉은 꽃을 볼 수 있게 조성했다.

백일홍의 꽃말은 백일동안 붉게 피어 있는 꽃으로 남아메리카에선 마귀를 쫓고 행복을 부르는 꽃이라고 하니,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더욱 의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부터 1억1,600여만원을 들여 백일홍 및 코스모스 군락지 조성 및 해수욕장 모기퇴치 식물 육묘, 길거리 화단가꾸기용 꽃묘 육묘 등 아름다운 청정고성 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 아름다운 상가 거리 조성을 위해 관내 주요 시가지 및 길거리에 보랏빛 웨이브페튜니아와 제라늄 등 2종 5색 종류 2,000개의 화분을 분양했다.

또한, 군은 지난해에도 약2ha의 북천강(간성읍 상리) 둔치와 원암리 일원에 코스모스 공원을 조성하여 관광객 및 지역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좋은 호응을 얻어 올 가을에도 코스모스 군락지를 조성하여 11월 초까지 연중 꽃이 있는 고성군으로 조성하여 가족 및 연인들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고성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향후 여름 해수욕장 개장 전까지 모기퇴치 식물 총 1,480화분을 분양할 계획이며, 자투리 공간 활용을 통한 이미지 개선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경관 구축으로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군에 조성된 꽃밭을 찾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추억의 장소가 되길 바라며, 향후 꽃밭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