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전통시장, 지역 어린이와 함께하는 EQ체험 운영
양양전통시장, 지역 어린이와 함께하는 EQ체험 운영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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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등학교‧유치원‧어린이집 1,500여명 대상 -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양양전통시장에서 지역 어린이와 함께하는 EQ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양양군과 양양시장상인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형시장육성 양양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간접홍보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되었다.

양양전통시장 둘러보기 체험과 함께 냅킨아트 가방‧액자 만들기, 석고방향제 꽃심기, 머핀케익 만들기, 꽃부채 만들기, 텀블러 만들기 등 토요시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달 7일 양양초등학교 학생 21명을 시작으로 관내 학교‧유치원‧어린이집(대상인원 1,542명)과 일정을 조율해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 EQ체험 프로그램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양양전통시장의 감춰진 모습, 시장에서 어린이들의 즐거운 모습 등을 주제로 EQ체험이 마무리되는 10월 말까지 접수받아 11월 중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기관 당 5점까지 출품이 가능하며, 최우수작품 등 3점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45만원(최우수 20만원, 우수 15만원, 장려 10만원) 상당의 체육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토요시장에서는 ‘아빠와 함께하는 장보기 체험’이 운영된다. 매주 토요일 11시 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아빠와 함께 장보러 온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5,000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최정 전통시장담당은 “전통시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장을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적 거점공간으로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며, “지역 어린이와 함께하는 EQ체험 프로그램이 그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