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주요 물놀이지역 수질 위생기준 적합
강원도 주요 물놀이지역 수질 위생기준 적합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6-0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년도 강원도내 주요 물놀이 지역의 수질은 위생적으로 안전하고, 청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금종)은 물놀이 이용객의 건강보호를 위해 도내 하천·호소·계곡의 공공수역에서 수영, 레저활동과 같은 물놀이를 많이 하는  강릉(소금강, 보광천, 연곡천), 동해(무릉계곡), 삼척(덕풍계곡), 원주(간현유원지), 춘천(집다리골), 평창(장전계곡, 흥정계곡), 화천(광덕계곡), 홍천(팔봉산유원지), 횡성(병지방계곡)등 9개 시ㆍ군 12개소의 물놀이 지역을 대상으로 수질을 조사했다.

대장균(수인성 감염증 발생 지표세균)은 평균 38개체수/100mL(범위: 1~260개체수/100mL) 수준으로 국내 물놀이 등의 행위제한 권고기준 이내로 위생적으로 안전한 수질이었다.

소화기계와 호흡기계 감염을 일으키는 살모넬라, 쉬겔라, 레지오넬라는 검출되지 않았다.

TOC(총유기탄소)는 평균 1.4mg/L(범위: 0.6~2.5mg/L)이고, TP(총인)는 평균 0.010mg/L(범위 0.002~0.023mg/L)로 조사지점의 생활환경은 “매우좋음” 또는 “좋음” 수준이었다.

도는  피서객이 증가하는 7~9월에도 수질 위생관리를 위하여 조사를 계속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