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진부도시재생지구 분야별 민간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평창군, 진부도시재생지구 분야별 민간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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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지난 6일 더디엔에이(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소재)에서 ‘동계올림픽특구 도시경관지원사업(진부도시재생지구) 기본계획 용역’에 따른 분야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회의에서는 서울대학교 백진 교수를 비롯하여 각계 전문가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부도시재생지구 기본계획(안) 전반에 관하여 도시설계, 건축, 환경, 조경의 다각적인 관점에서 발전방안 검토 및 제안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선수이동구간과 이어지는 송어축제장을 거점으로 한 공간적 경관개선과 진부만의 특색을 부각시키는 경관계획 조성, 경관상 구조의 정량화를 통한 구체적인 계획수립 등에 대해 제안했다.

이용섭 올림픽시설과장은 “진행중인 올림픽 특구 도시경관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자문회의에서 제안한 사안을 심도있게 검토하여 올림픽 도시경관의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틀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부도시재생지구 기본계획에는 진부시가지와 올림픽역(진부역) 주변의 가로환경정비, 터미널 정비등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도시미관을 가꾸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