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지방재정 약770여억원 상반기 중 조기집행
동해시, 지방재정 약770여억원 상반기 중 조기집행
  • 편집국
  • 승인 2015-0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TNnews/강원)동해시가 민선6기 시정의 본격가동에 발 맞춰 2015년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한다.

지방재정 조기집행은 박근혜 정부에서 중점 추진되고 있는 국가경제 활력제고와 경제혁신, 서민생활안정 등을 지방재정 정책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고 특히, 민선 6기 시정이 본격 시행되는 실질적 원년으로 경제 활성화를 통한 ‘시민 중심, 경제 중심, 행복도시 동해’를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올해 조기집행을 전년 대비 1% 상향된 55%목표로 잡고 약 770여억원을 상반기 중에 집행하는 것으로 하고 ▲첫째, 일자리창출과 서민생활안정, SOC 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중점 추진 및 관리 ▲둘째, 민간 실 집행률 제고를 통한 재정운용의 선순환 정착 유도 ▲셋째, 출납폐쇄 단축에 따른 이월액 과다 방지 및 연말 집중집행으로 인한 낭비비효율 사전 방지 등을 중점방향으로 설정하여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조기집행 추진단을 1월중 구성운영하면서 긴급입찰, 계약심사 기간단축 등 각종 집행제도 및 절차 적극 활용, 자체 공사설계 지원단 구성운영, 중앙부처에 대한 신속한 자금교부 건의 등의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추진상황 점검을 통한 집행 애로요인 발굴 해소를 도모하고, 조기집행 결과에 따른 평가 후, 집행우수부서 직원에 대한 표창 등을 통하여 직원 사기앙양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앞서, 동해시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 2014년까지 강원도 및 행정자치부의 조기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우수 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되어 총 9억여원의 재정지원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동해시는 “2015년도에도 정부시책에 부응하여 조기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조기집행이 단순히 실적 평가를 잘 받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재정집행 관행을 개선하고 연중 균등한 재정집행으로 우리시 경제 활력 제고와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저작권자 ⓝ '에이티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