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특별교통수단(하나콜) 운행 개시
영주시 특별교통수단(하나콜) 운행 개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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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시장 장욱현)는 7일 부터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하나콜’의 운행을 개시했다.

시는 7일 오후 3시 한국교통장애인협회영주시지회(회장 김영균)에서 협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시승 행사를 갖고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별교통수단은 혼자서 이동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로 금년 첫 사업으로 휠체어를 타고 탑승할 수 있는 중형승합 장애인차 2대를 운행한다.

‘하나콜’이용을 위해서는 사전에 회원등록을 하고 사용예약을 해야 하며 효율적인 특별교통수단 운영을 위해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영주시지회(회장 김영균)에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10km까지는 1,000원, 10km초과 매 5km마다 1,000원씩 가산되며, 관외요금은 경북도내 5시간 이내 30,000원, 5시간 이상 50,000원 경북도외 5시간 이내 50,000원, 5시간 이상 100,000원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특별교통수단 ‘하나콜’이동지원센터가 장애인 등 교통약자 복지증진과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