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시원하게, 2016 대관령 하계 스포츠 축제와 함께
여름을 시원하게, 2016 대관령 하계 스포츠 축제와 함께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 스타와 함께 시원한 대관령 여름을 즐기자! -

평창군 대관령면에서는 7월16일부터 9월1일까지 여름시즌 47일간 ‘제1회 대관령 하계 스포츠 축제’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대관령면 체육회와 대관령축제위원회(위원장 박정우)를 중심으로 2018동계올림픽 주개최지인 평창에서 해발700미터가 넘어 한 여름에도 에어컨이 필요 없는 평창 고원의 특성을 살려 올해 처음 시작한다.

특히, 2018동계올림픽의 주개최지 평창에서 하계 스포츠 축제를 통해 전 국민에 대한 평창올림픽 홍보와 이를 통한 올림픽 붐조성을 유도하여 국내외 알림으로써 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의미가 더욱 크다.

7월16일(토) 10시 스포츠축제 개막식을 통해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7월에는 대학교수의 체육전문 특강을 비롯하여 제1회 대관령컵축구대회, JS드림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 KBS연예인축구단 초청경기, 야구클리닉, 강원도 테니스대회 등이 열린다.

8월에는 강원도 배드민턴대회, 한국스포츠과학개발원 초청특강, 전국롤러스키대회, 강원도 탁구대회, 전국남녀궁도대회, 대관령하프마라톤대회, 전국산악승마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고, 9월1일 축제 마지막날에는 대관령면 모든 주민의 축제인 대관령면민체육대회를 통해 면민의 화합한마당으로 축제의 종지부를 찍는다.

또한, 축제기간중에는 대관령의 시원함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는 치맥축제와 농특산물판매장 주말장터도 열릴 예정이며, 지난 6월 평창으로 이전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를 환영하는 뜻에서 조직위원회와 지역주민간 단합대회도 개최된다.

더불어, 박지성, 김병지, 김현석, 설기현, 이을용 등 2002년 한일월드컵의 주역들과 90년대 울산현대 축구의 공격을 이끈 김현석 축구스타의 깜짝 방문이 계획되어 있고 윤동균, 이광은, 김유동, 박철순, 김용철 야구스타 그리고 배구, 육상, 체조, 테니스스타도 볼 수 있다.

배승기 대관령면체육회장은 “대한민국을 빛냈던 스포츠 스타는 물론 스포츠인,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올림픽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함께 뛰며 즐기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은 활력을 얻고, 도시민들은 시원한 대관령에서 삶의 여유를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