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제2기 강원도과학기술위원회를 구성하고 7월 13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2016년 제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2년 간의 임기가 시작될 제2기 위원회 위원장으로는 김영호 위원, 부위원장으로는 이레나 위원이 선임되었다.

김영호 위원장은 연세대 의공학부 교수로서 1998년 원주 의료기기산업이 태동을 할 때부터 의료기기산업을 성장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이레나 부위원장은 이화여대 의대 교수로서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방사선 의료영상 진단장비의 환자 피폭선량 저감화에 대한 원천ㆍ산업기술을 개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제1회 강원과학기술대상 수상 후보자 1차 심사를 했으며, 과학기술진흥, 바이오, 의료기기, 신소재·ICT 등 4개 부문별 1순위를 선정, 강원도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확정된다. 수상자가 확정되면 오는 9월 8일 제1회 강원과학기술대축전 개막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도 오원종 경제진흥국장은, 새로 구성된 과학기술위원회가 도의 과학기술 정책방향 설정 등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정책자문기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향후 정부 R&D 사업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전략분야 집중 투자계획에 대한 도의 대응방안 모색 등 과학기술 분야 국비 확보 등에서도 큰 활약을 해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