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에서는 지난 11일 어족자원 증대와 어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한 방류 사업을 올해 들어 처음 실시했다. 이날 방류한 어린 뱀장어는 규격 10㎝ 이상으로 국립수산과학원을 통한 질병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2,560여 마리로 9백만의 사업비가 소요되었다.

홍천군은 이번 방류를 시작으로 올 한해 총 5품종에 1,898천 마리의 어린 민물고기를 방류할 계획이며, 그동안 메기, 붕어, 다슬기, 대농갱이, 동자개, 뱀장어 등 총 22,565천 마리에 569백만원을 투자하여 어린고기 방류 사업을 실시했다.

한편 군 축산경영담당은 “방류 사업도 중요하지만 어족자원 보호와 증식을 위해 불법어업 행위 근절은 물론 홍천강 환경보호에도 어민들이 적극 앞장서는 것이 중요하다.” 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홍천군에서는 금어기 준수와 규격미달 어류 포획행위, 불법어획 도구를 이용한 불법어업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하여 수산자원 증식 및 어업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