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호 장마철 부유쓰레기 집중 수거
의암호 장마철 부유쓰레기 집중 수거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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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는 이번 장마로 의암호에 유입된 쓰레기를 이달 안에 모두 수거한다. 지난 4~ 5일 집중 호우로 의암호 일원은 잡목가지, 풀더미, 쓰레기 등이 떠다니고 있다.

수질 회복과 휴가철 경관 개선을 위해 1차로 지난 16일까지 선박과 운송 장비를 투입해 우선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춘천MBC 인근을 정리했다. 이번에 수거한 부유물은 300톤 가량이다.

시는 인원과 장비를 보강해 바로 2차 수거작업을 벌인다. 18일부터 31일까지 의암호 일원 6곳을 정리하며, 예상 부유 쓰레기 수거량은 1,000톤이다.

시 직원, 수상청소원 뿐만 아니라 민간단체의 도움을 받아 1일 평균 30명이 투입되고, 기존 장비 외에도 민간 어선 20여척이 동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