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복 강원도 중앙 청년회는 2016. 7. 23(토) ~ 7. 24(일) 철원군 병영체험수련원에서 하계 수련회를 실시했다.

이번 미수복 강원도 중앙 청년회는 비록 고향땅을 밟을 순 없지만 매년 5월 철원읍 외촌리 망배단에서 망향제를 올리는 만큼 철원을 제2의 고향으로 삼고 고향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하계 수련회를 철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황정달 미수복강원도민회사무국장은 지난 7. 6(수) 철원군 고향희망심기 국민디자인단 실무회의에 참석하였으며, 이번 행사도 실무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철원에서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하계 수련회는 김용하 미수복 강원도민회장을 비롯 각 군민회 회장, 명예군수, 도 중앙부녀회장단, 미수복 강원도 중앙 청년회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회원들은 안보관광을 통해 눈으로 직접 철원의 역사적인 의미와 현 상황을 되새기는 기회를 갖았으며 이어 전통시장 방문 등 고향사랑 행사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종구 미수복 강원도 중앙 청년회장은 “미수복 강원도민의 날 행사와 합동 망향제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철원군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고향희망심기에 적극 동참하여 철원군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