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4분기 태백지역 경제동향 조사
2014년 4/4분기 태백지역 경제동향 조사
  • 편집국
  • 승인 201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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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시 제1금융권 예금 전년대비 2.5% 늘고, 대출 2.3%줄어

(ATNnews/강원)태백상공회의소(회장 : 朴 學 道)는 2014년 4/4분기 태백지역 경제동향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2014년 4/4분기 태백지역 무연탄광업의 생산량은 12만5천톤(t)이며, 판매량은 14만9천톤(t)으로 판매율은 119.1%로 나타났다. 총 근로자수는 900명으로 집계됐다.

태백시 관내 제1금융기관의 12월말 현재 예금잔액은 5천694억원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했으며, 대출금은 4천178억원으로 전년 4천279억원보다 2.3% 감소했다. 이는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시장의 거래가 없는 것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2금융기관(예금은행)의 12월말 현재 수신고는 3천32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1%, 여신고는 1천651억원으로 4.7% 증가했다.

태백시 인구‘14년 12월말 기준 4만8천258명으로 전년 동기 4만8천794명보다 536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 분기 4만8천480명 보다는 222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4/4분기 태백시 구인·구직, 취업현황을 살펴보면, 총 구인 수는 40명으로 전년 동기 99명에 비해 59.6% 감소했다. 구직희망자 수는 2천297명으로 전년 동기 593명보다 28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구직대비 구인자 비율은 57.4:1로 나타났다. 이는 지속적이 경기침체로 인한 기업의 긴축경영에 맞물려 실업률 상승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태백시의 ‘14년 4/4분기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67개 품목 중 내림세를 나타낸 품목 채소양념류(9.2%), 일용잡화류(5.5%), 곡물류(4.7%), 육란류(2.2%), 연료류(1.6%)가 하락한 반면 오름세를 나타낸 품목으로는 어물류(10.7%), 가공식품류(3.0%), 선어과일류(1.4%)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인상폭이 큰 품목은 어물류로 이상저온과 고르지 못한 일기로 인해 개체 수 감소와 출어일수 축소로 가격인상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채소양념류의 경우 무 및 파, 감자, 고추, 마늘을 제외한 대부분이 크게 하락하였으며, 이는 전년보다 평년보다 원활한 생육조건의 영향이 크게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연료류 또한 원유가격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급등급락의 국제정세 악화의 영향이 없으면 지속적인 안정세를 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현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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