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찰, 여행상품 판매 사기 피의자 검거
강릉경찰, 여행상품 판매 사기 피의자 검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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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피해자 40여명(피해금액 약 2억원) 고소 -

올해 1. 6 ~ 16. 7. 26까지 피해자 송씨 등 69명(추가 피해자 포함 250 명 상당)에게 유럽 등지의 항공권, 숙박권을 발급해 주겠다고 속여 총 267,180,000원 상당을 편취한 사기 피의자 황씨(여)가 사기 혐의로 됐다.

황씨는, 자신이 모 여행사에서 오랫 동안 근무를 했다는 점을 빌미로 피해자들을 안심시켜 피해자들에게 SNS 문자메시지를 통해 “특가의 유럽, 베트남 다낭, 푸켓의 항공권, 숙박권 등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겠다”고 속였다.

황씨는, 범행동기에 대해 “수년 전부터 여행사 업무를 하면서 영업 미숙으로 다액의 손해가 발생하여 속칭 돌려막기를 하고, 피해금 일부는 개인적인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황씨의 범행에 대해 “황씨가 여행사 업무를 하고 있다고 안심을 시켜, 황씨가 하는 얘기를 모두 믿을 수 밖에 없었다. 여름 휴가를 가려고 했는데,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며 집단으로 황씨의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경찰은 황씨의 사건이 접수되는 즉시 전담팀을 구성하여, 사건접수 4일 만에 황씨를 검거하여 구속 했으며 현제 이 사건의 추가 피해자 40여명(피해금액 약 2억원)이 서울 지역 등 각 경찰서에 고소하여 강릉경찰서로 사건 이송 중으로 추가 피해사실을 수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