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계촌마을 클래식축제, 현장 리포트
제2회 계촌마을 클래식축제, 현장 리포트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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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방림면 계촌마을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2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 준비로 분주하다고 밝혔다.

계촌클래식 축제위원회는 이번 축제가 두 번째로 개최되는 만큼 첫 번째 축제보다 발전된 축제 모습을 보이고, 계촌마을을 좀 더 특성화된 클래식적인 면을 보여주기 위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많은 볼거리 제공에 힘쓰고 있다.

지금 계촌마을 일대는 벽화 그리기가 한창 진행인데 계촌리의 자연 그대로의 멋과 클래식만의 잔잔한 멋, 벽화만의 자유, 도시적인 이미지가 어우러져 멋진 클래식마을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클래식계촌 음악스튜디오가 완공되어 무선스피커 방송시스템으로 계촌마을 일대에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흐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스피커를 이용한 클래식음악방송은 클래식마을의 특성을 살려 축제가 끝난 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축제를 위해 노후한 가로등을 LED등으로 전면 교체하였고, 각 가로등에는 조형물을 제작·설치 중이며, 계촌클래식마을을 표현한 입구 조형물도 함께 진행 중에 있다.

주국창 축제운영위원장은 “많은 분들의 노력과 고생으로 축제 준비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며, “작년 축제를 발판삼아 두 번째인 이번 축제는 클래식적인 면을 보여주려 좀 더 노력하였으며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해마다 단계적으로 발전하는 클래식축제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