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경찰서 경무과 박기현 순경

 

“차 조심하고, 길을 건널 땐 좌우를 살피고 건너야 해”

라고 어머니가 집을 나서는 나에게 입버릇처럼 해주시던 말씀이 성인이 된 지금도 나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요즈음 상당수의 행인들은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스마트폰을 보면서 길을 건넌다. 교통신호를 무시하는 차가 있을 땐 정말 위험천만한 일이다.

이는 우리사회에 만연한 안전의식의 결여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이다.

‘나는 괜찮겠지.’ ‘설마.’라고 생각하는 안전불감증은 본인의 생명은 물론이거니와 타인의 생명까지 연관된 문제이므로 우리 모두 다시한번 깊게 생각해보아야 할 가치이다.

모두가 안전에 대하여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선진 안전의식을 체질화 시키는 노력과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2년도 남지 않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까지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선진 안전문화를 조성하여 성공적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