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을 앞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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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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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된 국민이 최강의 안보입니다 -

 

 

 

동해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위 김원선

 

21세기에 살고 있는 우린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며 자유민주 체제를 유지하는 10대 경제대국인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

그 소중한 자유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제력은 거저 얻어진 것은 아니다.

약소국으로써 수많은 외세의 침략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구국정신과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는 국민들의 하나된 저력의 결과가 아닌가 본다.

특히, 적과 총부리를 맞대며 살고 있는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것이 무엇인가?

군사력? 또는 경제력?..뭐니뭐니해도 국가안보일 것이다.

나라가 침략을 받아 망한 뒤의 자유민주주의가 무슨 소용이며 또 존재나 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안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사회의 안보의식은 어느 정도인가?

한기관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안보불감증의 심각성을 증명해 주고 있다.

전국 중고생 1천명을 대상으로“우리나라 안보에 가장 위협적인 국가”를 묻는 질문에 미국이 1위, 일본이 2위, 북한이 24.5%로 3위에 그쳤고, “6.25 발발 년도”를 묻는 질문에 정확히 알고 있는 국민은 성인 63.7%, 청소년 41.3%에 불과했다.

현재의 한반도는 분명히 휴전상태이고 제1.2 연평해전과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전 세계가 만류하는 핵미사일 실험발사 강행 등 북한의 적화통일 야욕은 변함이 없는데 국민의 안보의식 수준은 참으로 우려할 만한 단계이다.

소위 진보와 보수, 좌와 우, 이념, 세대간 갈등으로 나라는 두동강이로 나 있고 이를 틈타 체제를 부정하고 전복 할려는 세력들이 제도권까지 진입하여 합법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보다 더 심각한 것이 군(軍)의 안보불감증이다.

군은 국가의 생존, 즉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안보의 보루요. 중추다.

이처럼 중차대한 책무를 걸머진 군대가 과연 국가안보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능력이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아니 자멸의 길을 걷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탐욕에 눈이 멀어 참모총장이란 사람이 방위산업체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고 함정을 고깃배로 전락 시키는 등 방산비리에 연류된 고위장성과 엘리트장교들의 행위는 분명 이적행위요 반역행위로써 엄정 처단과 재발방지 대책이 시급하다.

이처럼 안보불감증이 너무나 만연돼 있는 게 사실이다.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안보임을 인식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바탕으로 온 국민의 에너지를 결집, 조국을 평화적으로 통일하고 조국번영의 새로운 장을 열어 세계 속의 중심국가로 도약하는데 우리 모두 앞장서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