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해상투신 30대 여성 구조
속초해경, 해상투신 30대 여성 구조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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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동명항에서 자살을 결심하고 해상에 투신한 ‘ㅈ'씨(여. 39세, 속초거주)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속초해경에 의해 구조되었다.

오늘 새벽 3시 10분경 동명항 활어센터 인근에서 술취한 사람이 계류중인 배에 앉아 있다가 빠졌다는 관광객의 신고가 속초해경 상황실에 접수되어 속초안전센터와 동명출장소 경찰관들이 출동하였고 122구조대원이 입수하여 해상에서 경찰관이 던져준 레스큐 튜브를 잡고 표류중인 ‘ㅈ'씨를 고속단정에 인양하여 구조한 것으로 해경 관계자는 “구조당시 ‘ㅈ'씨가 만취상태로 구조되기를 거부하며 저항하여 구조하기 힘들었다”며 “구조된 후에도 동명항에서 대기중이던 119구급차에 탑승하기를 거부했으나 건강상 문제가 없어 속초경찰서 영랑지구대를 통해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