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6년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공무원 200여명에게 올바른 공직자 안보관 및 국가관 확립의 계기를 마련하고, 을지연습의 성공추진을 위한 안보교육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국가안보에 대한 정세와 우리나라 안보에 필요한 공무원의 자세, 최근 북한의 동향 등에 대한 안보강사의 강의와, 을지연습에 참가하는 공무원이 알아야 할 을지연습 추진방향과 도상연습· 직제편성 훈련· 현안과제 토의방법 등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안보강의를 맡은 강사는 2007년 탈북하여 통일교육원 안보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탈북 강사로 북한의 현 실상을 알기쉽고 실감나게 강의함으로써 듣는 이들로 하여금 호평을 받았다.

김승환 안전건설과장은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에게 “비상시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해 민․관․군이 함께하는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인 을지연습에 성실히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6 을지연습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실시되며, 주요 연습 내용은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 전환절차 훈련, 행정기관 소산훈련, 공공시설 재난대비 실제훈련, 민방공 대피 훈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