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천파출소, 절도 예방을 위한‘창문 경보기’(20개) 설치
율천파출소, 절도 예방을 위한‘창문 경보기’(20개) 설치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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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명절 연휴 대비 빈집털이 범죄예방 홍보활동 펼쳐 -

 수원중부경찰서(서장 김태수) 율천파출소(소장 신동희)는, 빈집털이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휴가철 및 명절 연휴를 대비하여 빈집‧차량털이, 아파트 침입절도 예방을 위해 주택가 순찰강화 및 방범진단을 강화하는 등 절도범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범죄예방활동은 절도발생률 20%감소, 검거율 10%증가를 목표로 올해 수원중부경찰서에서 추진 중인 절도예방정책인 ‘2010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6년 상반기에는 관내 자전거 보관대(성균관대‧아파트단지 및 성대역 입구 등) 총 50개소에 절도 경고문을 부착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절도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아파트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파출소 자체 제작한 절도 예방 홍보전단지를 교부하는 등 아파트 침입절도 수법 및 예방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밖에 관내 아파트 및 원룸 주거단지를 순찰, CCTV와 수목정리 상태 점검 등 방범진단을 실시하였고, 지역주민을 상대로 잠금장치를 하지 않은 집을 대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절도 및 강도사건 피해 예방법과 대처요령 등을 안내했다. 특히, 관내 범죄 취약지 20여 개소를 선정, 창문을 열면 경고음이 울려 침입 사실을 주변에 알리는 ‘창문 경보기’를 자체 구입하여 창문 경보기 설치를 원하는 가정, 아파트 4개소 및 주택가 16개소 등 관내 범죄 취약지 총 20여 개소에 경찰관이 문안순찰을 통해 직접 방문 및 설치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율전동 원룸에 거주하고 있는 A씨(여, 28세, 직장인)는 “1층에 거주하는 탓에 창문으로 누가 들어올까 항상 걱정이 되었는데 경찰관이 집으로 직접 방문해 위험여부를 점검해주고 직접 경보기까지 설치해줘 너무 든든했다.”고 말했으며, 율전삼성아파트 2단지 관리사무소 정현애 소장은 “절도 예방을 위한 경찰의 신속한 방범진단과 밤낮을 가리지 않는 순찰활동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며 “다가오는 추석에도 율천파출소에서 자체 제작한 절도예방 홍보전단지를 아파트 주민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