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유료 관광지 통합발권시스템 구축 시행
삼척시, 유료 관광지 통합발권시스템 구축 시행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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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올해 관광불편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예매 관리를 위해 유료 관광지에 대한 통합발권시스템을 구축 시행한다고 밝혔다.

삼척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료 관광지는 환선굴과 대금굴, 해양레일바이크, 해신당공원, 동굴신비관, 수로부인 헌화공원 등 6곳으로 대금굴과 해양레일바이크는 인터넷 예매로, 나머지 4곳은 현장에서 입장권을 발매하고 있다.

지금까지 유료관광지 예매방법이 각각 달라 입장권 예매에 혼선을 빚어왔고 관광지마다 입장권을 따로 예매해야 하는 등 많은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한번에 유료 관광지 예매가 가능하도록 통합발권시스템을 구축해서 삼척을 찾는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시 관내 어느 곳에서나 가고 싶은 관광지의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하고 패키지 상품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유료 관광지 통합발권시스템이 구축되면 손님 유치를 위해 일부 주변 상인들이 입장권을 대량 구입하는 폐해 발생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다고 보고 유료 관광지 주변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계도활동도 병행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