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이제는 「아동·청소년 안전도시」로…
영주시, 이제는 「아동·청소년 안전도시」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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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경찰서 등과 함께 만드는 아동ㆍ청소년 안전도시 업무협약 체결

여성친화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영주시가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함께 만드는 아동ㆍ청소년 안전도시”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3일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등 4개 기관 공동으로 아동·청소년 안전도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아동ㆍ청소년의 안전 관련 정보 공유, 지역사회 안전망 조성을 위한 활동과 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 위험 및 재난상황 대처와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 등 총 6개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기관들은 내실 있는 협약 이행을 위해 아동·청소년 안전 정책 마련을 위한 협의회를 열고, 필요한 각종 정보와 실적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협약식에서‘아이들의 웃음소리, 영주의 희망소리’란 슬로건으로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며 자랄 수 있도록 아동이 행복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 협약식을 갖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추진위원회 구성, 해외 아동친화도시 모범사례 조사 등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 시민들이 공감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18세 미만 아동과 부모, 아동관계자 등 700명을 대상으로 아동들이 얼마나 살기 좋은 곳인가를 조사하기 위해 실시한 아동권리인식도 설문조사는 지역사회 아동친화도 평가 및 아동개발 기초자료로는 물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