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태화산권역『향토음식개발과정』성황리에 마쳐
영월 태화산권역『향토음식개발과정』성황리에 마쳐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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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영월 태화산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향토음식개발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 지난 8월 25일 목요일 수료식 및 품평회를 세경대학교 본관 4층에서 진행했다.

이번 ‘향토음식개발과정’은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영월군과 태화산권역의 정직한 농민들이 생산하고 수확한 농산물을 주재료로 태화산권역이 가진 고향의 맛과 전통을 담아 권역 방문객에게 제공할 대표음식을 개발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시행되었다.

세경대학교 호텔조리과 김진 교수의 지도 아래 8월 한달간 총 8회에 걸쳐 영월지역의 토속음식인 감자뭉생이를 비롯해 곤드레와 취나물을 활용한 쌈밥, 곤드레 떡갈비, 닭강정과 더덕을 결합한 닭덕강정 등 다양한 향토음식을 교육생들에게 전수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100%에 가까운 출석률을 보이며 19명의 교육생 전원이 수료증을 받는등 교육에 높은 열의를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영월군 농업축산과 유관종 과장 이하 사업담당자, 태화산권역 추진위원들이 참석하였으며 품평회를 통해 음식에 대한 평가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활용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월군 농업축산과 유관종 과장은 ‘이번 품평회에서 선보인 음식들의 수준이 높고 지역의 특색이 잘 가미되어 도시민을 대상으로 할 태화산 자연체험학교(가칭)의 주요 체험이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태화산권역 박종국 추진위원장은 ‘교육 이후에도 도농교류 행사 등을 통해 방문객에게 음식에 대한 평가를 받아, 자체적인 수정·보완 등을 통해 자연체험학교(가칭)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시점에 맞춰 상품화를 완료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태화산권역은 이번교육에 이어 체험프로그램 시범운영, 상품화 컨설팅 등 다양한 후속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활동 및 상품화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