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항 내 교동부두 침수어선 인양 완료
속초항 내 교동부두 침수어선 인양 완료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6-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속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임명길)는 속초시 속초항 내 교동부두에서 계류 중 침수되었던 어선 S호(8.55톤, 정치망관리선, 속초선적)가 8월 29일 인양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8월 21일 속초항 내 교동부두에 장기 계류중 원인 미상으로 침수되어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40m가 설치되었다. 선체인양을 위해 속초시와 선박 소유주 이모씨(49세, 거주지 미상)가 협의 진행 중에 있었으나, 침수선박 소유자의 처리가 어려워 속초시에서 인근 조선소로 상가 완료한 것이며, 침수원인은 속초해경안전서에서 조사할 예정이다.

속초해경안전서 관계자는 “태풍 내습기로 계류 중인 어선들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며, 특히 장기간 계류 중인 선박들은 침수‧침몰의 위험이 큰 만큼 선주들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