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랭지 평창멜론 실증시험재배 품평회 개최
고랭지 평창멜론 실증시험재배 품평회 개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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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멜론영농조합법인 공동선별장에서 평창멜론 실증시험재배 품평회가 지난 3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평창 멜론은 2008년 4농가를 시작으로 2014년 평창멜론연구회에서 평창군멜론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지명훈)으로 출범해 평창군 고랭지채소의 대체작목과 지역특화 새소득 작목으로 확대 보급되어 올해는 37농가에서 6.4ha 재배로 270톤 수확이 예상되며 8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창멜론 실증시험재배 품평회에서는 평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증 시험 재배된 신품종 멜론을 수확하여 평가회를 개최했다.

품평회에는 시교종 개발 업체인 ㈜농우바이오 관계자와 평창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멜론영농조합법인 조합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실증시험재배 신품종 3종이 전시되어 품종별 특성소개, 등급별 무게와 당도의 자동선별, 과피와 육질, 머스크향 등의 세밀한 품평회를 통해 2개의 품종이 평창군 지역에 적합하고 품질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이번 품평회는 기록적인 폭염속에서 땀 흘려 재배한 멜론이라 품평회의 자리가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평창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실증 시험재배를 통해 평창군 기후에 적합하고 품질이 우수한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전국 제일의 으뜸 명품멜론의 주산지로 가꿔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