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산촌학교로 귀산촌 예방주사 맞으세요!
시니어 산촌학교로 귀산촌 예방주사 맞으세요!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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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의 성공 노하우는 철저한 사전준비

 『시니어 산촌학교』라는 예방주사를 통해 귀산촌 자신감 상승

 9월 2일(금)까지 『시니어 산촌학교』 2기 교육생 모집 중

2015년 50세 이상 경제활동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100세 시대’라는 말은 더 이상 유행가 가사가 아니며, 40대부터 은퇴 이후의 삶을 고민한다. 1955~63년 태어난 ‘베이비부머 세대’가 모두 50대에 진입했지만 노후 대비는 미흡하다.

환경단체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생명의숲, 이사장 이돈구)은 유한킴벌리와 함께 은퇴 후 삶을 고민하는 세대에게 산촌에서 인생 이모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니어 산촌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1기 교육에 교육생 40명이 참여하였으며, 귀산촌 준비과정에 예방주사를 맞고 새로운 도전의식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근 우리사회는 자연과 더불어 새로운 삶을 설계하려는 귀농ㆍ귀촌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단지 노년의 삶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 만이 아니다. 30대 귀농ㆍ귀촌인구가 2010년 761명에서 2014년 7743명으로 10배가량 급증했다고 한다. 이는 성공신화에 빠져 있던 개인과 사회가 삶에 대한 가치가 바뀌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귀농ㆍ귀촌은 현실적으로 녹록치 않은 게 사실이다. 가족의 동의, 지역사회 적응, 경제적 어려움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다시 도시로 회귀하는 실패 사례 또한 적잖이 늘고 있다. 여러 전문가와 귀농선배들은 귀농의 성공 노하우로 충분하고 철저한 사전준비를 말하고 있다.

 『시니어 산촌학교』는 산촌의 삶이 가져다 주는 근본적인 변화를 생각하고, 다양한 귀산촌 사례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귀산촌 방식을 찾는 탐색 과정이다. 교육 이후에는 귀산촌 전문교육이나 숲과 관련한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연계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도 담당한다.

시니어 산촌학교 2기 교육은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6일까지 4주간 46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생명의숲 홈페이지(www.forest.or.kr)와 유한킴벌리 우푸푸 블로그(woopoopoo.net)를 통해 9월 2일 금요일까지 신청가능하다.

한편,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은 1998년에 창립한 환경운동단체로서 건강한 숲을 지키고 가꾸어나가기 위하여 전국 13개 지역 1만 여명의 회원과 함께 숲정책 운동, 도시숲 운동, 사회복지숲운동, 학교숲 운동, 공존의숲 운동, 아름다운숲전국대회 등의 숲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