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경찰서, 불법 성매매 여인숙 집결지 단속
삼척경찰서, 불법 성매매 여인숙 집결지 단속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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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여인숙을 운영하면서 찾아온 남성들로부터 40,000원~45,000원의 화대 -

여인숙을 운영하면서 찾아온 남성들로부터 화대를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와 성매매 여성 등이 검거됐다.

삼척경찰서는 지난 30일 삼척시 남양동에 위치한 성매매 여인숙 집결지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위반 혐의로 업주와 성매매 여성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평소 여인숙을 운영하면서 찾아온 남성들로부터 40,000원~45,000원의 화대를 받고 대기하고 있던 성매매 여성들과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월 초 내사를 시작해 약 4개월 동안 성매매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으며, 이날 경찰관 40여명을 동원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 여인숙 업주와 성매매 여성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증거물을 압수했다.

삼척경찰 양운모 생활안전과장은 불법수익금 및 성매수남자들에 대한 수사 확대와 함께 지자체에 불법 행위를 통보하여 영업허가 취소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단행함으로써 삼척지역에서 성매매를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