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빠른 공조수사로 자살의심자 구조
발 빠른 공조수사로 자살의심자 구조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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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찰서(서장 김진복) 토성파출소는 지난 30(화) 오전 9시 34분경 “회사사장 000(59세,남)이 사업실패로 강원도 미시령에 자살을 하려 한다는 문자가 왔다는 서울청 공조 신고를 접하고, 순41(경사 김명섭, 순경 최성근)호가 요구호자 휴대폰 위치값이 미시령옛길 정상휴게소 부근인 것을 파악, 신고접수 약 15분만에 철거중인 미시령정상 휴게소 주차장(절벽부근)에 정차되어 있는 자살의심자 차량 발견했다.

차량 운전석에서 소주1병을 마신 후 얼굴에 취가 돌고 손을 떨며 눈시울이 붉게 충혈 된 요구호자 신변을 확보하여 건강상태 확인 후 “이곳에서 잠을 자고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요구호자를 설득하여 파출소에서 보호조치 후 서울에서 연락을 받고 온 요구호자 부인 000(62세,여)에게 안전하게 인계 했다.

부인 00씨는 “남편이 갑자기 문자를 넣어 너무 당황하고 걱정했는데 경찰이 빨리 찾아주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