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경찰서, 신속한 대처로 자살기도자 구조
화천경찰서, 신속한 대처로 자살기도자 구조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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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천경찰서(서장 손호중) 는 지난 8. 28. 방안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유서 작성 후 자살을 기도한 A(46세, 남) 씨를 구조했다.

A씨는 알콜중독자로 수회에 걸쳐‘자살하겠다’고 신고된 자로 28일 오전 10시58경에도 자신의 주 거지 안방에서“누명을 써 자신이 수사대상이 된 것이 억울하다”며‘자살하겠다’고 신고했다.

신고을 접한 강덕규 경사 등 형사들은 신고를 접하고 대상자 주거지 주변을 수색하던 중 자살 기도자의 주거지 창문 틈으로 새어나오는 연기 냄새를 맡고 번개탄을 이용 자살을 기도하는 것으로 판단, 주거 진입을 시도했으나 창문 및 출입문 등 모두 시정되어 있고 문을 두드려도 반응이 없자 신속히 창문을 떼어내고 주거지로 진입하여 유서를 작성하고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기도 중인 요구조자를 발견하고 긴급 보호조치 (화천보건의료원 → 강대병원 후송)후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