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본부, 기상특보에도 해상안전활동 총력
동해해경본부, 기상특보에도 해상안전활동 총력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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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경무관 박찬현)는 지난 26일부터 계속된 해상기상악화에 경비함정 및 최대 가용인력을 동원하여 해상사고예방에 총력을 다했다“고 전했다.

동해해경본부에 따르면 먼저 러시아수역 등 원해 조업선에 대하여 안전해역으로의 피난을 유도하고 위험물적재선 및 조난 우려선박에 대한 피난상황을 VTS등을 통하여 수시 파악하였고, 선박 집단계류지, 기타 해안가 저지대 및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함으로서 피해예방에 총력을 다했다.

특히 고속도로, 7번 국도를 이용하여 동해안을 방문하는 국민들은 대상으로 도로전광표지판에 해안가 위험상황정보를 제공하고, 순찰차에 설치된 앰프를 통하여 계속적으로 경고방송을 실시함으로써 너울성 파도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노력했다.

또한 동해해경본부는 위 기간중 발생한 울릉도 응급환자 4명에 대한 긴급후송도 실시했다.

먼저 지난 30일 울릉도 아파트 공사현장 산사태 방지 작업중 늑골등에 골절을 당한 50세 정모씨를 5001함을 이용 긴급후송했고, 31일에는 뇌출혈환자 서모씨등 3명을 1512함을 이용 긴급후송함으로써 소중한 인명을 구조했다.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 관계자는 “5m넘는 높은 파도속에 경비활동 및 응급환자 후송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해상치안기관으로서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