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랭지산야초사업단 산야초 가공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다.
(사)고랭지산야초사업단 산야초 가공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다.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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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고랭지산야초 6차산업화를 위한 포럼 개최

평창군에서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랭지산야초사업단(단장 이기원)에서 지난 9월 1일 서울대학교평창캠퍼스 대강당에서 ‘산야초 가공산업의 발전과 전망’을 이란 주제로 제1차 산야초 포럼을 개최했다.

평창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랭지 지역으로서 오미자, 당귀, 산양삼 등의 우수한 품질과 효능을 자랑하는 산야초 생산‧재배지다.

이번 포럼에는 평창지역의 산야초 생산농가, 식품가공업체, 대학교수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우수한 산야초 자원을 가지고 있는 평창지역의 농가 소득증진 방안과 가공제품의 활용을 위한 전략과 방안을 모색하고, 산야초의 세계화 전략 등 글로벌 관점에서 생산자, 가공업체, 연구자들 간의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포럼의 발표자로는 유산균 연구에 대표적인 전문가로 산야초의 약리성과 유산균 발효 효과에 대하여 많은 연구와 경험을 가지고 있는 허철성 서울대 교수, 약콩두유로 두유시장의 커다란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약선두유사업단의 송원종 단장, 우리나라 대표적인 식품소재 기업인 진성에프엠의 박상운 이사와 식물의 기능성 소재 연구의 전문가이며, 농업농촌의 6차산업의 혁신모델의 개발자 이기원 서울대 교수까지 유능한 4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최근 정부의 핵심정책인 6차산업 활성화에 평창지역은 산야초 생산농가들이 큰 관심과 우수한 관광자원,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의 프리미엄 등 6차산업의 최적지라고 판단하고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고랭지산야초사업단은 산야초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와 더불어 체험·관광을 접목한 6차산업으로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