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가 아니어도 좋다! 누구나 함께 즐기는 학교 스포츠클럽
선수가 아니어도 좋다! 누구나 함께 즐기는 학교 스포츠클럽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6-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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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학교스포츠클럽대회, 도내 초·중·고 653팀 9,100여 명 참가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3일부터 4일까지, 인제군 다목적구장과 인근 경기장에서 ‘2016 강원도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 ‘꿈, 열정, 보람! 스포츠와 함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에서 지난해보다 28팀, 1,00여 명이 늘어난 653팀 9,100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도 즐겁게 참여하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축구, 야구, 배드민턴 등 인기 종목뿐만 아니라 플라잉디스크, 티볼, 넷볼, 플로어볼 등의 뉴스포츠 종목으로 편성하며, 올해에는 치어리딩 종목이 추가돼 24종목으로 진행된다.

이동석 체육건강과장은 “승패를 떠나 스포츠 활동을 통해 체력과 인성을 키우는 학교 스포츠클럽이 갈수록 활성화 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참가 학생들 모두 즐거움과 보람을 얻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개회식이나 폐회식 없이 진행하며, 우승팀은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