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N뉴스/강원)
고지대 스포츠훈련장 특구도시인 태백시는 전국 규모의 추계대학축구 연맹전을 올해에도 ‘백두대간의 중심 산소도시 태백’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5년째 태백에서 개최되는 전국추계대학축구 연맹전은 전국의 70여 개 대학선수들이 17일 동안 태백시 종합경기장을 비롯한 7개 구장에서 열띤 기량과 다양한 축구기술을 선보이며 각축전을 벌여지역의 축구 발전과 스포츠 도시의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1월 치러진 AFC아시안컵의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이정협도 제43회 전국 추계 대학축구 연맹전에서 득점왕에 오르며 진면목을 드러낸 바 있어 선수들의 진로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회로 알려져 선수 개개인이 갖고 있는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만큼 박진감 넘치는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이 된다.
특히, 대회 기간 중에는 연인원 3만5천명이 넘는 축구인들이 태백에 머무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유동 시민 증가에도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축구 경기장을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축구대회 뿐만 아니라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현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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