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성공리 개최, 강원도 역대 최고 성적 기록 !
2016년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성공리 개최, 강원도 역대 최고 성적 기록 !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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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동해바이오화력본부 분임조‘EWP’ 등 16개 팀이 출전, 금메달 6, 은메달 2, 동메달 8개 획득

 

지난 8.29일부터 9.2일까지 5일간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된 「제42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강원도가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297개 분임조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 강원도 대표로 한국동서발전 동해바이오화력본부 분임조‘EWP’ 등 16개 팀이 출전하였으며, 금메달 6, 은메달 2, 동메달 8개를 획득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한국남동발전㈜ 영동본부는 4개 분임조가 동시에 참가하였는데 그 중 분임조‘비상’은 발전소의 장기 운영에 따른 노후화로 인한 잦은 고장 발생률을 줄이기 위하여 고효율‧고품질‧저원가 시스템 구축을 통한 설비종합효율과 자주 보전율을 극대화시킨 사례를 발표하여 설비(TPM)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금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강원도와 한국표준협회 강원지역본부는 이번 전국 대회의 도내기업 입상을 위하여 도내 3개 기업에 「품질분임조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맞춤형 품질경영 컨설팅을 추진했고, 그 결과 금1, 동2의 성적을 거두었다.

그 중 ㈜뉴보텍‘한마음’품질분임조는 설비종합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부적합품률을 감소시키는 사례발표를 통해 도내 참가 중소기업 중 유일하게 금상을 수상했다.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전국 산업체와 공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대회로서, 기관‧단체별 품질혁신과 품질경영활동에 관한 업체별 개선사례를 발표함으로써 국내 모든 기업의 우수 개선사례를 공유하고,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시키기 위하여 매년 개최하는 「산업체의 전국 체전」이라고 할 수 있다.

수상의 영예를 얻은 분임조 팀들은 11.23.(수) 예정된 「국가품질경영대회」(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포상받을 예정이다.

이중훈 한국표준협회 강원지역본부장은 “강원도가 작년 우수한 성적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얻었다. 이를 토대로 품질분임조에 소외되어 있던 강원도가 앞으로는 품질경영활동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윤승기 기업지원과장)는“2018동계올림픽의 개최지인 평창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방문객들이 2018 동계올림픽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도출된 우수사례에 대하여는 강원도 기업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