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서귀포시 추석명절 지역농특산물 교류
철원군-서귀포시 추석명절 지역농특산물 교류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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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도 높고 품질 좋은 서귀포 감귤은 철원으로! 밥맛좋은 철원오대쌀은 제주도로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제주도 서귀포시와 추석 명절을 맞아 양측의 명품 지역농특산물인 철원오대쌀과 제주 서귀포감귤을 9월 6일부터 8일까지 상호교류 했다.

9. 4일 서귀포를 출발하여 9. 6일 서귀포감귤(하우스감귤3kg) 1,725상자가 철원에 도착하였으며, 같은 수송방법으로 철원오대쌀은 1,279포(10kg)를 서귀포시로 보냈다.

철원군과 서귀포시는 1995년부터 해마다 설과 추석에 우수한 명품 농특산물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져왔으며, 올해 추석까지 교류된 물량은 49회에 걸쳐 1,083톤, 23억3천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교류했다.

(서귀포감귤 532톤 10억 6천만원, 철원오대쌀 551톤 12억7천만원)

철원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과장 김성근)은 “서귀포시와 1995년 자매결연(前 남제주군)을 맺은 후 상호 우수농산물 교류활동을 꾸준히 추진했으며, 우리나라의 최남단과 최북단의 상징적 교류활동은 최근 쌀풍년으로 인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원군 농업인의 걱정거리를 해소하는데 한 몫 할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향후 우리군의 철원오대쌀과 제주 서귀포감귤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