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 진로 체험 버스가 찾아 갑니다
강릉원주대학교 진로 체험 버스가 찾아 갑니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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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농산어촌 진로 체험 버스’ 운영

강릉 사천중학교, 평창 미탄중학교에 대학 버스 지원

강릉원주대학교(총장 반선섭) 버스가 강원도 농산어촌 학교를 찾아가 청소년에게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배움의 시간을 선물한다.

강릉원주대는 2학기부터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농산어촌 진로 체험 버스’를 운영한다. 강릉원주대는 학교 버스를 진로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교에 운행해 그곳의 학생들이 수월하게 캠퍼스를 방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첫 프로그램은 9월 5일(월) 사천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교육부가 2015년 도입한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사업은 농산어촌 지역의 학생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국의 농산어촌 중학교 1,206교를 대상으로 지원되고 있다.

9월 5일 강릉시 사천면 사천중학교 학생 15명이 강릉원주대 공예조형디자인학과를 방문해 섬유 염색 기법(홀치기염)을 이용한 티셔츠 제작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9월 22일에는 평창군 미탄면 미탄중학교로 강릉원주대 버스가 찾아가 전교생 20명을 태우고 강릉캠퍼스로 이동해 패션디자인학과에서 패션 소품 제작 체험 활동에 참여한다.

‘농산어촌 진로 체험 버스’프로그램은 교육부가 각 대학이 운영하는 특화된 내용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학교에 안내하고, 희망 수요조사를 받아 대학과 학교를 연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