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장보기, 저렴하고 덤이 있는 전통시장에서
추석 장보기, 저렴하고 덤이 있는 전통시장에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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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가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오는 12일과 13일 추석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대형유통업체 및 전자상거래 등의 확산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태백시청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황지자유시장, 장성중앙시장 등으로 분산하여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태백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의 위 기간 동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장을 보면서 상인들과 시민들의 생생한 여론을 직접 청취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 분위기를 확산 시킬 예정이다.

앞서 전통시장 이용 및 물가 안정을 위한 캠페인 추진과 환경정비 실시는 물론 전통시장 상품권과 태백사랑 상품권 이용 홍보에 주력한다.

한편, 전통시장은 제수용품구입의 경우 대형마트나 백화점보다 평균 20%정도 저렴한 가격에 덤까지 얻을 수 있어 소비자의 실질적인 살림살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오는 18일까지 황지자유시장 주변도로(농협삼거리에서 황지교 사거리)의 전통시장 이용객에 한해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등에 비해 부족한 편의시설 등으로 경쟁에 뒤쳐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러나 푸짐한 인심과 덤이 있는 전통시장을 찾아 품질 좋은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인정 넘치는 시장 분위기를 한껏 느끼고 가시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