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교육 강화로 사고력과 의사소통능력 키운다!
토론교육 강화로 사고력과 의사소통능력 키운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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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년제 계기로 토의·토론 수업 확대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학생들의 수업 참여를 높이고 비판적 사고력 및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육과정 내 토론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8월까지 도교육청이 운영한 직무 연수 및 현지 맞춤형 연수 등을 통해 토론 관련 연수를 받은 교사는 300여 명, 토론 대회와 토론 수업 사업 등을 통해 토론 교육을 받은 학생 및 교사도 1400여 명에 달한다.

특히, 2학기부터 자유학년제가 본격 운영되면서 토의토론 수업은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자유학년제 토의토론수업 워크북’을 개발해 배포하고, 관련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교육청별로 학부모 토론교육 연수를 진행, 13개 시군에서 학부모 토론동아리가 구성되었고, 지난 여름방학부터 학생 대상 토론 캠프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자치활동, 동아리, 인문학 도서토론 캠프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토론교육을 활성화하고, 교내 비경쟁 협력토론 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교육과정과 천미경 과장은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소통하는 토론은 현대 사회에 꼭 필요한 역량”이라며 “학교와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형태의 토론 교육을 위해 연구 및 연수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