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여성친화기업 기업환경 개선사업 추진
양양군, 여성친화기업 기업환경 개선사업 추진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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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화장실, 휴게실, 수유실 등 시설개선비 70% 지원(300만원 한도) -

양양군이 여성일자리 창출과 취업 촉진, 고용 안정을 위해 여성친화기업의 환경개선 사업비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으로 여성새일센터를 통한 취업자(인턴 연계자 포함)가 최근 1년 간 2명 이상이거나, 최근 2년 간 3명 이상인 업체, 또는 여성새일센터와 경력단절여성 채용을 약정한 업체이다.

군은 이달 12일부터 23일까지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대상기업을 모집하고, 새일센터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달 선발업체를 최종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이 되면 여성화장실과 휴게실, 탈의실, 수유실, 임시놀이방을 위한 침대와 탁자 등 여성이 보다 편안하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물품이나 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비 70%(300만원 한도)를 지원받는다.

윤학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여성친화기업에 대한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여성취업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고용안정과 취업촉진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여성새일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직업교육훈련과 함께 여성친화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여성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3년 북청산업영어조합법인과 ㈜해송KNS를 시작으로 2014년 현산소규모요양원, 2015년 진양사업 등 총 4개 업체를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해 여성종사자 복지를 위한 시설사업비 1,200만원을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