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손맛사업단 <재밌게 일하며 돈도 벌고, 이웃도 도와요~!>
횡성손맛사업단 <재밌게 일하며 돈도 벌고, 이웃도 도와요~!>
  • 편집국
  • 승인 2015-0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맛사업단 판매 수익금 모아 지역 내 독거노인들에 180만 원 상당 만두 전달

(ATN뉴스/강원)

횡성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 횡성손맛사업단이 점차 사업규모를 확장, 활발한 활동을 이끌어가며 고령화시대 노인복지정책의 수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0765세 이상 지역 노인 20여 명이 참여해 감자떡을 만들어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한 횡성손맛사업단은, 해마다 그 사업규모를 늘려 올해 현재 60여 명의 어르신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종전 감자떡만 빚어 팔던 것에서 현재는 밀가루 만두, 감자만두, 감자떡, 송편 등 그 생산품목을 늘리면서 판매 수익금 또한 날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손맛사업단이 생산한 모든 제품의 판매 수익금은 전액 참여 어르신들에게 돌아가고 있으며, 이들은 해마다 수익금의 일부를 모아 가족의 보살핌 없이 쓸쓸한 명절을 보내는 지역 내 독거노인들과 사랑을 나누며 훈훈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손맛사업단 참여 어르신들은 올해도 사업의 수익금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180만 원 상당의 만두를 횡성군 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해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며, 지역에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손맛사업단 어르신들은 손맛사업단을 통해 우리가 재미있게 일하면서 돈도 벌고, 외로운 노인들도 도울 수 있어 더욱 보람되고 즐겁다고 밝혔으며, 횡성군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손맛사업단은 신들이 활기차게 일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우울증도 예방되는 등 워낙 긍정적인 효과가 많은 업으로, 더불어 어르신들이 이웃까지 챙기며 보람을 느끼시니, 노년기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손맛사업단의 체계적인 운영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공태영기자 gw@atnnews.co.kr

<저작권자 '깨어있는에이티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