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민대통합 아리랑 평창 공연
2016 국민대통합 아리랑 평창 공연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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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이 지난 18일 평창군 백일홍축제장에서 열렸다.

2016국민대통합 아리랑은 우리나라 아리랑의 3대 고장으로 불리는 강원도, 경상남도, 전라남도의 아리랑을 비롯하여 북한과 해외의 아리랑이 한데 어우러지는 대규모 공연으로 지역의 문화예술을 육성함은 물론 아리랑을 국민소통 콘텐츠로 삼아 국민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연에는 경기도립국악단, 안산국악원, 강원소리진흥회 등이 출연하며 평창을 대표하여 평창아라리보존회가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또한, 서편제의 주연 배우인 오정해 명창과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의 이수자인 김선란, 오시원 명창, 강원소리진흥회 이사장인 이유라명창, 김성혁 한민족통일예술단 가수 겸 총감독이 출연했다.

본 공연은 지난 5월과 6월 경상남도 밀양시와 경기도 고양시에서 공연을 진행한 바 있으며, 18일의 평창공연 이후로는 전라남도 장흥군과 광양시, 경상남도 거제시와 강원도 영월군에서 각각 열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16 국민대통합 아리랑 평창 공연이 평창 백일홍 축제기간에 열려 축제를 더욱 빛내 주었다.”며, “우리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아리랑을 통해 국민이 하나되어 다가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붐 조성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