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 제8회 홍천 무궁화 축제 개최
제14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 제8회 홍천 무궁화 축제 개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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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화합의 한마당 체육행사이며 축제인 제8회 홍천 무궁화 축제와 지역의 농산물과 6년근 강원인삼, 홍천한우를 소재로 하는 제14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가 10월 1일부터 5일까지 홍천도시산림공원 토리숲을 비롯한 홍천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홍천 무궁화 축제는 1977년 한서문화제로 시작하여 군민화합을 위한 체육경기,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지는 홍천군의 유서 깊고, 규모 있는 축제로서 해마다 홍천군민의 저력과 결집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전국 최고 품질의 늘푸름 홍천한우와 6년근 강원홍천인삼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명품축제는 10월 1일 개막되며 한우와 인삼이 결합된 전국 유일의 축제이자, 광활한 면적과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진 홍천에서 자란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축제의 장으로 매년 성대하게 치러지고 있다.

올해 홍천 무궁화 축제는 개천절인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펼쳐지며 대표적인 볼거리인 민관군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2016 홍천강가요제, 입장식, 한마음 콘서트, 풍물시장, 씨름한마당 등이 펼쳐지며 한층 풍성하게 전개된다.

민·관·군 2천여 명이 참여해 전통복장과 10개 읍면의 문화와 특색, 각급 기관과 사회단체의 개성이 살아있는 퍼포먼스로 전개되는 시가행진은 축제 첫날인 10월3일 오후 2시부터 홍천 시내에서 펼쳐지며 무궁화축제 서막을 알린다.

읍면에서는 지역의 문화와 농특산물을 소재로 스토리를 재연하며, 민·관·군 시가행진은 강원도 시가행진 중 최대인원이 동참하는 행사로 이를 보기 위해 외지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찾아들 만큼 화려한 볼거리로 유명하다.

둘째 날인 10월 4일에는 홍천종합운동장에서 읍면 선수단과 주둔부대의 화려한 퍼포먼스 입장식이 열리는 무궁화축제 개회식과 10여 개 종목 민속·체육경기를 즐기며 읍면 간의 우정을 나누고 지역발전을 다짐한다.

또한 같은 날 4일 저녁 7시부터 토리숲에서는 장윤정, 신유, 진성, 서지오, 지원이, 박구윤, 워너비, 배드키즈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는 2016 한마음콘서트가 열려 무궁화축제의 절정을 장식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10개 읍면 선수단의 경기와 전문 씨름선수들이 초청돼 흥겨운 한판 승부를 펼치는 씨름한마당이 10월 5일 토리숲에서 열리며, 전통 초가집 주막 재연, 풍물시장(9월 30일~10월 9일), 40여 개 체험장과 포토존, 공원LED, 부교 등이 축제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가을축제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무궁화 축제와 더불어 10월1일부터 5일까지 전개되는 제14회 6년근 강원홍천인삼·늘푸름 홍천한우 명품축제는 인삼과 한우를 비롯해 단호박, 잣, 사과, 포도 등 수확철을 맞아 본격 출하되는 홍천 농특산물의 대향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명품축제는 일조량 증가로 수확량이 크게 증가되며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민들을 위해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데 전력을 집중하기로 결정,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전국 지자체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지며 각 지역 기후에 최적화된 농특산물이 쏟아져 나오는 명품축제는 산지에서 직접 맛보고 구매하는 즐거움을 통해 추수의 계절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길 전망이다.

전국 방문객들에게 명품축제라는 이름의 위상의 맞는 최고 품질의 농특산물을 소개하며, 인삼한우 깜짝 경매, 공연 및 이벤트, 전시홍보관 운영, 체험행사, 시식코너 등을 통해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홍천군의 전원도시 특구지정을 기념해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홍천이 가진 자연환경과 특색 있는 관광지, 농촌의 특유의 정과 인심이 살아있는 모습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장으로써 기대를 모은다.

홍천문화재단(이사장 노승락)은 “문화재단 출범 이후 개최되는 무궁화 축제와 명품 축제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다”며 “농민과 소비자 간의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이 되고, 군민들의 화합과 결집을 이루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