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연휴기간 중 자살 기도자 2명 구조
속초해경, 연휴기간 중 자살 기도자 2명 구조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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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에 이어 가을 행락철에도 사고 예방활동 강화 -

추석 연휴 기간 속초해양경은 연이은 자살 기도자로인해 긴장된 연휴을 보냈다.

지난 14일 오후 4시 35분경 정모씨(여, 54세, 고성)가 자살기도를 위해 거진항 해상에 투신 한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거진해경안전센터 경찰관과 119구조대원이 직접 입수하여 구조 후 119 구급차를 이용하여 속초의료원으로 후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건졌으며 다음날인 15일 밤 9시 56분경에는 양양 하조대 해변에서 이모씨(여, 49세, 용인)가 가정불화를 이유로 만취상태에서 자살 기도차 바다로 뛰어 들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계도 후 귀가 조치 되었다.

해경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중 두건의 자살기도 사고 외 특별한 인명사고는 없었으며 두 건 모두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다.”며 “가을 행락철 기간 중에도 사고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해경은 추석연휴기간 중 해양안전 특별 대책을 수립하고 비상근무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