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쿠알라룸푸르에 고향의 맛을 전하다
영주시, 쿠알라룸푸르에 고향의 맛을 전하다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말레이시아 교민들 대상으로 ‘그리움’ 마케팅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지난 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갤럭시 암팡 쇼핑몰(CEO K.Y.LEE)에서 개최된 ‘2016년 추석맞이 교민대잔치’행사에 고향의 맛을 담은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나섰다.

추석맞이 교민대잔치는 쿠알라룸푸르 교민발전위원회(회장 박호남), 재마대한체육회(부회장 김주열), MK Studio(대표 유승복)사가 공동 추최하고 영주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각계각층의 교민인사 등 32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 시는 해외에서 추석명절을 맞는 교민들에게 고향의 그리움을 담은 맛을 전하기 위해 지역 농‧특산물 전통한과, 전통부각(한국 전통의 튀김류 음식) 등을 후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교민은 “전통한과와 부각은 어릴 때 명절때마다 즐겨 먹던 음식이라며 해외에서 맞는 명절은 그리움인데 이렇게 고향의 맛을 느껴보니 고향 생각이 절로 난다”고 말했다.

장욱현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우리지역 농특산물로 고향의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행사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또한 쿠알라룸푸르 그레이트 이스턴 몰(Great Eastern Mall)에 개장한 영주 농・특산물 전시・판매관 홍보를 위한 당부에 말도 아끼지 않았다.

영주시는 지난 7월 31일 해외 판매망 개척을 위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영주 농‧특산물 전시‧판매관’을 개관하고 말레이시아 케이팝 가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오는 26일부터 4일간 중국 랑팡 교역회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서며, 하반기에는 미국, 베트남, 중국 농식품 판촉전, 기타 해외 식품 박람회 등에 참가해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