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들의 호평으로 건강측정실 이용시간 연장
이용자들의 호평으로 건강측정실 이용시간 연장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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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1시간 연장해 저녁7시까지 운영

양구군보건소(소장 윤용표)는 건강생활 인프라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17일 건강측정실이 문을 연 이후 등록대상자들로부터 호응이 매우 좋고 대상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163명에 이르게 되자 지난 19일(월)부터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로 운영시간을 1시간 연장해 운영을 시작했다.

건강생활 인프라 개선 사업은 주민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신체, 영양 및 건강정보를 주기적으로 측정해 전송하면 관련 전문가가 대상자 모니터링, 상담, 운동·영양처방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강원도 만성질환 원격관리 서비스를 보다 고도화해 개인맞춤형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재택 모니터링 기능을 포함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택 모니터링 서비스는 무선전송이 가능한 임상장비(혈압계, 혈당계)로 신체활동, 영양활동 정보를 주기적으로 측정, 전송하면 의료진 또는 관련 전문가가 원격에 위치한 대상자에게 모니터링, 상담, 운동 및 영양 처방, 관련 전문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운동의 경우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에 설치될 스마트 건강증진 장비로 보다 세밀하게 개인의 신체활동 등을 관리할 수 있다.

보건소 조인숙 진료지원담당은 “건강측정실을 이용해 자발적으로 건강관리를 하면 발병율을 줄이고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도 평소에 자주 상담을 받음으로써 보다 잘 관리 될 수 있을 것이며 의료비, 교통비 등으로 지출되는 비용의 절감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직장인들도 퇴근 후 건강측정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사용자의 편의성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