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강온천’ 외자유치를 위한 오사카시 방문
‘소금강온천’ 외자유치를 위한 오사카시 방문
  • 편집국
  • 승인 201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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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N뉴스/강원)

최명희 강릉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5명이 소금강온천에 대규모 외자유치를 통한 강릉 북부권을 대표하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32일부터 3일까지 12일로 일본 오사카시를 방문하기로 해 그 귀추가 주목된다.

강릉시에 따르면 소금강온천은 1996.02.29. 온천 발견 신고 수리 이후 20여년 간 온천개발절차 미 이행으로 사실상 방치돼 왔으나, 가즈라키 쉐타로 천연온천개발재단 대표이사가 소금강온천개발 예정지에 300억엔(한화 3,000억원) 규모의 투자 의향을 강릉시에 밝히면서 최명희 강릉시장과의 면담 일정을 조율하던 중, 투자자가 80세가 넘는 고령인 것을 감안하여 초청 형식이 아닌 재단 소재지인 오사카시를 직접 방문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소금강온천개발 예정지는 현재 동계올림픽특구 추가 신청대상(소금강온천 휴양체험관광지구)에 포함되어 있고 늦어도 3월중 특구 추가 지정이 승인되면 평창동계올림픽특별법에 의한 직간접적 특구 지정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제 투자로 이어질 경우 온천과 의료서비스를 결합한 강원도를 대표하는 복합 의료관광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금강온천은 강릉시 연곡면 송림리 804-1번지 일원에 온천공 3개가 분산 위치하여 있으며 총면적이 188,605(57,053)에 온천제1호공은 (가칭)소금강온천관광지조성사업지주조합에 소속된 71명이 공동 소유하고 있고 온천제2호공과 제3호공은 소금강온천주식회사에서 각각 소유하고 있다.

정명훈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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