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바우처 지원 사업 추진
연탄 바우처 지원 사업 추진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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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가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 경감 등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연탄 바우처 사업을 올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추진한다.

시는 에너지 바우처(저소득층 연탄보조) 사업 지난 19일까지 접수를 완료하고 이달 말까지 대상자를 선정한 뒤 10월부터 연탄교환권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바우처 사업은 연탄을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저소득 가구에 연탄가격 인상금액을 지원하는 것으로 가구당 16만9000원 상당의 연탄교환권(8만4500원×2매)으로 연말에 지급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올 9월 현재 연탄을 가정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가구(단, 연탄난로 사용자 제외)로서 기초수급권자, 한부모 가족, 만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이다.

시는 지난해 3,012가구에게 연탄바우처 사업을 지원했다.

한편, 한국광해관리공단 지원사업으로 이뤄지는 에너지바우처(연탄보조)사업으로 지난해 태백시에는 3,012가구가 지원 혜택을 받아 난방비 부담을 덜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에 쓸 연탄 전량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